Numeric

# +4 km/h

모두가 우려했던 클릿슈즈를 신었던 첫 날 단숨에 시속 4km가 올랐다. Chasing legends를 다시볼때마다 모두가 주목하는 카벤디쉬보다 마크렌쇼의 리드아웃에서 벅찬 감동이 느껴진다. 옐로우져지를 입는것도 커다란 영광이겠지만 팀으로서 누군가를 리드아웃해주는일, 지금의 나의 역할이다.

# ((변경가격 / 계약날짜) – (현재가격 / 계약날짜)) * 남은날짜 – VAT
결제 개발 부분에 몇일을 매진하느라 온통 머리가 숫자로 가득차 있다. sin그래프와 맞닿는 부분을 응용하여 할인을 계산한다는 선배개발자의 말에 지금 하고 있는건 장난 수준이라 -아주잠깐- 생각했지만 sin을 쓰든 cos을 쓰든 그냥 덧셈뺄셈만 하든 언제나 돈다발은 한번에 완벽하게 세기란 두려운 일이다. 수학의 정석을 다시한번 풀어보면 좀 더 수월해질려나. 암산학원부터 다니는게 먼저겠다.

# 3년
‘뉴 호라이즌호’가 명왕성에 도착하기까지 딱 3년 남았다. 명왕성의 사진이 지구로 전송되기전 뭔가 해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한지 7년이 지났다. 경쟁자는 이미 반이상을 앞서간다.

# 1+1=1

협력사 아닌 협력사로부터 받게된 연극표. 짧고 유쾌한 공연만 보다가 총 3시간 공연에 5분넘게 꾹꾹 누르며 절규하는 대사가 즐비하는 심오한 연극을 보고나니, 참 재밌게 산다고 생각했던 연극배우가 시켜줘도 못할 것 같은 두번째 직업이 되었다. 연기를 보며 감동을 느낀적은 많지만 전율을 느낀건 처음이다. 무대가 끝난 후 닭살돋은 팔을 들어 무거운 박수를 보냈다. 어느누구도 환호할순 없었다. 1+1=1. 이 연극의 큰 줄거리이자 슬픔이며, 증오며 사랑이다. 최근 가슴이 먹먹해져 잠못이룬날들을 더욱 큰 절망이 위로해줬다.

# 1년
1년은 긴 시간이다. 내가 1년전 지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기 충분한 시간이다. 어색한 침묵이 귓가를 사납게 때린다. 영화대사 하나가 떠오른다.
우리들은 조금 탈선은 했지만, 진정한 자신을 되찾았어 – 델마와 루이스(1991)

# 8월말
올 여름 휴가는 조금 늦은 여름, Jin을 홍콩에 데려갈 생각이다.

# 13 page
친척동생의 결혼식날 있었던 일을 조금씩조금씩 글로 적어보고 있다. 이렇게 길게 글을 써본건 처음이다. 누군가 그랬다. 첫 소설은 자기의 경험에서 우러나온다고. 이건 우러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자체다. 내가 느꼈던 그 날의 아픔을 혼자만 삼키기엔 너무 쓰다. 쓰는내내 머릿속에 떠올라 몇번이고 가슴이 다시 먹먹해진다. 다시 읽어봤을때 그때의 내 마음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. 완성하게 되면 당신앞에서 웃고 있었던 내 마음이 이랬었다고 꼭 보여주고싶다.

# +5kg
체지방 측정에서 13% 가 나왔고 근육량은 정상, 체지방이 9kg 지방이 부족하다며 4.9kg를 찌워야한댄다. 열심히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고 또 먹어서 5kg을 불려야겠다. 생리적 서른이 되기전에 표준체형을 꼭 만들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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